안녕하세요 전역하니 생각지도 못한 원형탈모가 찾아왔어요. 그 전에는 정말 저처럼 숱 많은 사람 없다고.. 미용사도그랬었는데.. 가족력도 없어서 천상 아무 고민 안하고 살았습니다. 저는 축복받았다 생각하고 있다가 이런 일을 겪게 되니 마음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더라구요.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었군요... 이렇게 머리 감고 나면 한뭉치가 빠집니다. 하루만에 빠진 거에요ㅠ 붉게 변한 두피가 훤히 드러나는 머리를 보니 ㅠ 없던 스트레스가 두 배로 생기는 거 같았어요..ㅠㅠ 오랜만에 만난 지인이 저를 보고 깜짝 놀라며 제 머리 상태가 왜 이렇냐고 걱정을 해주더라구요. 할 말이 없어서 안그래도 고민이라고만 말했어요. 다행히 지인이 탈모 쪽에 아는 사람이 있는지 즉시 전화해서 물어보고는 저에게 더..